영화 '베놈'의 주인공

'베놈'과 '심비오트'들을 알아보자

심비오트란?

이미지1

심비오트란 소니 마블 유니버스(SUMC)의 클린타르 행성에 존재하는 슬라임 형태의 외계 생명체로 지능은 숙주에 기생한 상태에선 아주 뛰어나고 신체능력 또한 초월적으로 뛰어난 생물이다.  인간의 뇌, 초콜릿이 없거나 숙주와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생명활동이 불가능하며 약점은 고열과 비교적 높은 음파 (4,000Hz~6,000Hz)이다. 슈트가 찢어져 대체할 것을 찾던 스파이더맨이 심비오트가 기생 물체인 것을 모르고 접촉한 후 그대로 지구에 오게 되는데 이때 심비오트는 스파이더맨에 기생해 함께 지구에 오게 된다.

심비오트의 기원 베놈(VENOM)

에디 브록

이미지2

본래 직업은 기자였으며 신 이터라는 범죄자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내서 잘 나갔지만 알고 보니 가짜였고, 스파이더맨이 진짜 신 이터를 붙잡아 정체를 폭로하자 기자로서의 커리어는 물론 그 과정에서 가족에게까지 버림받게 되었다. 그 이후 좌절한 에디 브록은 자살까지 생각했으나, 가톨릭 신자였던 에디는 자살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라는 걸 알기에 성당을 다니면서 용서를 구하다 갑자기 위에서 떨어진 심비오트로 인해 베놈이 되었다.

베놈 (VENOM)            

이미지2

스파이더맨에 기생하여 지구로 오게 된 심비오트.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심비오트가 자신에게 기생할 때 극도의 흥분상태가 지속되고 성격도 포악해져 자신의 정신의 영향을 주자 성당의 종의 음파를 이용해 결국 심비오트을 떨쳐낸다. 그러나 이때 떨어진 심비오트로 '에디 브록'이 1대 베놈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로 베놈은 스파이더맨이 자신을 버렸다는 증오심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베놈에서 파생된 심비오트 들은 스파이더맨의 적대심을 가지고 있다. 심비오트는 기본적으로 자신에 의해 파생된 심비오트가 본체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베놈은 심비오트 가운데 신체능력 상 가장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베놈에서 파생되어 생겨난 심비오트 

카니지(CARNAGE)                     

이미지1

카니지는 이름에서부터 CARNAGE(대학살)이라는 뜻으로 작중 등장하는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를 숙주로 삼고 있다. 카니지는 클리터스 캐서디의 교도소 옆방 수감자인 에디 브록이 탈옥할 때 생긴 심비오트의 잔해가 클리터스 캐서디의 몸에 붙어 생긴 심비오트로 숙주의 성향에 맞게 카니지도  순수한 살육에 굶주려 미쳐 날뛰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몸에서 촉수를 생성해 공격할 수 있으며 특유의 탄력성으로 아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다른 심비오트들 보다는 고열과 음파에 저항이 강하며 신체능력도 월등히 뛰어나다. 스파이더맨 빌런 중 최상위권으로 아이언맨을 장난감 취급하며 가지고 놀 수준이다.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실험으로 탄생한 심비오트

스크림 · 페이지 · 라이엇 · 래셔 · 에고니                                                                          

이미지1

다섯 개체를 만든 라이프 파운데이션은 가장 부유하고 힘이 있는 사람들이 세계가 멸망할 것을 대비해 만든 단체로,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사리를 챙긴다는 점에서 스파이더맨과 베놈과 대적하게 된다. 칼튼은 베놈의 힘에 감탄하여 베놈을 납치하여 실험으로 만든 심비오트가 위 사진의 스크림, 페이지, 라이엇, 래셔, 에고니이다.

이미지1

그 외의 심비오트

베놈과 카니지 그리고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실험체 심비오트 말고도 카니지에서 파생된 심비오트 좌(톡신). 가운데(베놈), 체내의 베놈을 범죄 조직에게 팔아버리고 암 투병 중 백혈구와 미미하게 남은 베놈이 만나 탄생한 우(안티 베놈)이 있다. 

무수히 많은 심비오트들

지금도 세계관 내에서는 심비오트에게서 파생된 또 다른 심비오트가 생겨나고 있다.

영화 '베놈'을 아직 관람하지 않았다면 다양한 심비오트들의 특징을 알고 보면 더 재밌을 것이다.

김도영 수습기자 ehdud0216@tu.ac.kr

사진 출처 - 마블 코믹스, 소니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