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 기능자는 기능만 알아서는 안된다.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 걸쳐서도 상당한조예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974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에서
유능한 인재의 확보는 우리들 상공인의 공통된 문제로 상공인의 아량과 양보정신에 전제가 되어야 한다. 상공인 자신이 인재를 옳게 식별할 줄 알아야 하고 그 인재를 기업수준으로 길러내어야 하며 그 인재로 하여금 국가관, 기업관을 갖게 하여야 한다.
1983 졸업생과 대담 중에서
시간은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남이 10시간 일할 때 졸업생들은 12시간 혹은14시간 일해야 한다. 시간을 아끼지 않는 자는 모든 부분에서 발전을 가져 올 수 없다. 1초를 가지고 다투는 시대이니 시간의 귀중함을 알아야 한다.
제10회 부산지방 기능 올림픽 시상식에서
인재란 높은 학력을 가진 사람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사람은 기능과 기술, 직업윤리와 천직의식을 가진 바보스러울 정도로 정직성을 발휘라고, 미련할 정도로 한가지 일을 생각하며 전진하는 직업정신을 가진 자들이다. 그러므로 인재란자기일에 충실하고 책임을 질 줄 아는 창조적 사고와 의지를 가진 백련천마(百鍊千磨)정신의소유자이다.
제1회 동원공전 졸업식 치사 중에서
성취를 도모하고 기대하려면 모름지기 시간을 아끼는 습관을 배우고 난 후에 전을 아끼는습관 또한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합니다. 우리 국민 각자가 혀를 깨무는 절약정신으로 자세를 가다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일어설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는 최신기계만이 중요하다 할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인품이 더 중요하다 할 수있습니다. 먼저 사람다운 사람이 되지 않고서는 훌륭한 기술이라 오히려 위험한 재주에 불과한 것입니다.
제1회 동원공전 입학식 치사 중에서
각자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 곧 충성이요, 고생하시는 부모님의 은혜를 알고서 학업에 열중하는 것이 효도이니 가깝고도 평범한 효도의 길을 익히고 학생본분을 다하여 긍지 높은 첫번째 졸업생이 되도록하고 학창시절을 더욱 자중자애 하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