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인터뷰] "가족 같은 건축·디자인대학으로 기억되고 싶다"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회장, 부회장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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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회장 허준보, 부회장 권빛나 ⓒ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 : 안녕하십니까, 2021학년도 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의 회장을 부임하게 된 실내건축학과 16학번 허준보입니다!

부 :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1학년도 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의 부회장을 부임하게 된 시각디자인학과 18학번 권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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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로고 ⓒ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2. 건축•디자인대학의 슬로건 '스케치'의 뜻과 출마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희 스케치의 의미는 함께 그려나가다 입니다. 스케치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그리는 건축 디자인 전공을 대표하는 의미입니다.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그려나간다는 뜻입니다.

정 : 군대를 다녀와서 2019년도에 복학을 했고 친한 친구였던 총대를 도와 학생회 일을 돕게 되었습니다. 학과 학우분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희생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서로 돕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2020년도에는 실내건축학과 학회장을 역임하며 많은 일을 통해 저 자신이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이 출마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건축·디자인대학 학우분들이 작년에 못 느꼈던 만큼 더 즐겁고 기억에 남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부 : 제가 출마하게 된 계기는 저는 지난 3년 동안 총대와 학회장을 역임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많은 일을 하며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또,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물론 있었지만, 맡은 직무에 스스로 책임을 다하고 그것들을 통해 성장하는 제 모습이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회장님과 저는 단대를 함께 이끌어나가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그리고 또 학우분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생활을 통해 많은 학우분께 추억을 새겨 드리고 싶어 출마하였습니다.

3. 건축•디자인대학 회장/부회장으로 당선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정: 다 같이 선거를 준비하며 추운 날에 떨기도 했고 공약안을 점검하고 공청회를 준비하면서 다들 많이 고생한 기억들이 많이 납니다. 앞으로 건축디자인 대학 학우분들이 윤택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 개표 날 너무 긴장해서 배가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감정은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복잡했어요. 너무 기쁜데 고생한 거 생각하면 막 서럽고, 도와주신 분들 생각도 나고, 고마운 마음도 많이 들고.. 그래서 당선되자마자 울었어요. 너무 기뻤죠 당연히!

4. 건축•디자인대학 학생회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할 학생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희 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학생회는 건축디자인 대학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합니다. 또한 학우분들의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이나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며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대표하여 건의하고 대변합니다.

5. 건축•디자인대학 안에 속해있는 6개의 학과에 대해 짧게 설명해주세요.

건축•디자인대학에는 건축공학과 ▲건축학과 ▲실내건축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로 총 6개의 학과가 속해 있습니다.

건축공학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물을 계획하고 공학적·기술적으로 건물을 시공합니다.

건축학과는 건축으로 도시와 문화의 한 장면을 만듭니다.

실내건축학과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건축물 내부 실내 인테리어를 디자인하고 설계합니다.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에 대해 전반적인 마케팅, 브랜드 창업 등을 배우고 옷을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배웁니다.

산업디자인학과에서는 가전제품, 운송기기, 오디오, 휴대폰, 가구, 화장품, 패키지 등 사람들의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디자인합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사상을 접하여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자신의 감각을 찾아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시각화해서 디자인합니다.

6. 올해 진행될 행사들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올해 진행될 행사는 북나바다 ▲무비데이 ▲성년의 날 ▲단대 체육대회 및 봉사활동 ▲핼러윈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첫 번째, ‘북나바다’는 3월 첫째, 둘째 주에 선배들의 책을 모아서 저렴하게 판매 및 구입하는 행사입니다. 두 번째, ‘무비데이’는 학우분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후에 동명갤러리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입니다. 세 번째, 성년의 날은 스무살이 된 신입생 학우분들에게 소정의 상품 증정하는 행사입니다. 네 번째, 단대 체육대회는 건축디자인 대학 학과끼리 즐기는 체육대회입니다. 다섯 번째, 단대 봉사활동은 건축디자인 전공과 관련된 봉사를 하는 활동입니다. 마지막, 핼러윈 페스티벌은 핼러윈을 컨셉으로 의상대여 및 분장, 다양한 먹거리 판매, 포토존 설치하는 행사입니다.

6-1.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들이 많네요! 혹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임이 불가능해진다면 대체할 행사가 있나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면 체육대회 같은 경우 e-sports 대회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컨셉에 맞는 사진 콘테스트도 준비 중입니다. 시설을 개선하고 추가하는 것을 중점으로 공약안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6-2. 건축디자인 전공에 맞는 봉사활동을 조금 추천해주신다면?

벽화 그리기, 건축 자재 옮기기, 페인트칠 등을 추천합니다. 더 좋은 프로그램들도 기획 중에 있습니다!

6-3. 북나바다 행사는 교양책도 판매할 수 있나요? 만약 가능하다면 다른 단대 학생들도 이 행사에 참여 가능할까요?

북나바다 행사에서 교양책도 당연히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른 단대 학우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책을 사고팔 때 드리는 소정의 상품들은 건축 디자인 대학 학우분들만 지급이 가능합니다.

7. 단과대학 학우들에게 “이것만큼은 책임질 수 있다” 자부하는 것은?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구 개설입니다.

7-1. 어떠한 이유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창구 개설'을 뽑으셨나요?

학우분들과 원활한 소통이 있어야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슬로건인 ‘스케치’가 ‘함께 학교생활을 그려나가다’라는 의미인 만큼 학우분들과 소통할 다양한 창구가 있어야 합니다.

8.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공약안을 설명해주세요.

학생 복지개선입니다. 건축·디자인대학 전공 특성상 밤샘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를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건축디자인 대학 건물 내에 다양한 시설을 고쳐 수업 진행과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할 예정입니다. 현재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점들을 중점으로 해결할 예정입니다.

8-1. 현재 겪고 있는 불편함과 이를 어떤식으로 해결할 계획인지 조금만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화장실 악취로 인한 불편감은 자동 방향제를 설치하여 해결할 계획입니다. 또한 와이파이의 속도 저하로 인해 과제와 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데 와이파이 존을 설치해 속도를 개선시킬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샤워실 샤워용품 구비 및 벽 부착형 디스펜서 설치, 건축디자인 대학 건물 3층 충전기 교체 및 지속적인 관리, 해충퇴치 물품 대여 및 관리, 마지막으로 여성용품 자판기 설치와 예비군 차량 지원의 계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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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단체사진 ⓒ제10대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

9. 앞으로의 포부와 ‘스케치’로 3행시 부탁드립니다.

정 : 학우분들의 불편한점이나 어려운 점들을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스스로 나아가겠습니다!!

케치 - (불편한 점을) 케치하여 바로 잡겠습니다!

부 : 앞으로의 포부는 부족하지만 완벽의 가까운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봉사하겠습니다! 영어라 3행시는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9-1. 그렇다면 부회장님께선 건축디자인대학 학우분들께 다섯 글자 이내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세요!

부 : 시시비비 (를 가릴 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10. ‘스케치’ 건축•디자인대학은 학우분들에게 ( 가족 같은 건축·디자인대학 )으로 기억되고 싶다!

편하게 어려운 일을 얘기하며 소통할 수 있고 즐거운 일들을 함께해서 기억을 공유하는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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