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와 주민이 함께하는 「하하호호 콘서트」 개최

15분 생활권 도시를 위한 소소한 행복 찾기

▲하하호호 콘서트 홍보 포스터ⓒ부산시
▲하하호호 콘서트 홍보 포스터ⓒ부산시

부산시가 15분 도시 생활권 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체험 제공을 위해 지난 26일 부산진구 개포초등학교 강당에서 학교, 주민이 함께하는 「하하호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케이팝 댄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 공연 ▲부산합창단의 공연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마술 공연 ▲영화 감상까지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함께 가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공연을 경험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콘서트는 지난 9일 개포초등학교, 17일 동원초등학교에서 각각 개최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6일 행사에는 문화공연과 더불어 국제영화제 출품작을 감상하는 가족영화제도 개최되어 가족과 이웃이 집 가까운 곳에서 좋은 영화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집 가까이에 좋은 환경과 문화, 이웃이 있어 즐겁고 행복한 도시’라는 15분 도시 부산의 슬로건에 따라, 15분 생활권 안에서 편한 발걸음으로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학교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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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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