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제43대 그리다 총학생회의 학생자치기구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자치기구는 총학생회에 소속되어 독자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 자치기구이다. 대외협력 추진위원회•졸업 준비위원회•학생복지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내외적인 활동 지원 ▲졸업생을 위한 졸업 관련 업무 ▲복지증진 관련 사업 수행 등의 업무를 도맡아 진행한다.

우리는 2021년을 함께 이끌어갈 제43대 그리다 총학생회 학생자치기구 위원장 세 명과 인터뷰를 나누며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대외협력 추진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제43대 그리다 총학생회 대외협력 추진위원회 위원장 관광경영학과 16학번 정민영입니다.

2. 대외협력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이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많은 학우분의 소중한 투표 하나하나로 당선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도 대외협력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우분들을 위해 그리고 함께 열심히 그려갈 생각에 벌써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2-1. 감사한 마음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열정을 다섯 글자로 표현하자면?

“늘 처음처럼”입니다. 항상 늘 처음처럼 저희가 학우분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자 했던 마음가짐과 열정 넘치던 초심을 유지하며 시간이 지나가더라도 나태해지지 말고 항상 귀 기울이며 매사에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3. 대외협력 추진위원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한 학우분들을 위해 기구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외협력 추진위원회란, 대다수의 학생이 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대표적으로 해외 봉사, 농·어촌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며 나아가서 대외업체 협력 등 학우분들을 대표해서 대내외적인 활동을 총학생회와 함께 도맡아 하는 자치기구입니다.

3-1. 대외업체와 협력을 한다면 어떤 부분에서 협력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그리다 총학생회 대외협력 추진 위원회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도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재 과열되고 있는 주식시장을 모의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동명 투자 왕 :모의 투자 대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 대회는 키움증권과 협력하여 동명대학교 단체 그룹을 형성한 후 동명대학교 학우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4. 올해 학우분들을 위해 준비하거나 기획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추계 농·어촌 봉사활동을 기획 중이며, 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시 더욱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유동적으로 인원 조정을 할 계획입니다.

5. 대외협력 추진위원회가 학우분들에게 ( 향초 같은 ) 위원회로 기억되고 싶다!

매 순간 학우분들을 위해 “불” 같이 뛰어다니며 시간이 지날수록 학우분들의 마음속에 “녹아” 들어가는 그런 대외협력 추진위원회가 되고 싶습니다!

졸업 준비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21년도 제43대 그리다 총학생회 졸업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뷰티케어학과에 재학 중인 18학번 유영지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 졸업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이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반년의 생활 동안 그리다 총학생회가 당선되기 위해 모든 일원의 사람들과 노력하였고 그 노력을 알아봐 주신 학우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니 준비할 때의 마음을 변치 않고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학우분들과 소통을 통해 조금 더 발전하는 졸업 준비위원회가 되겠습니다!

3. 졸업 준비위원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한 학우분들을 위해 기구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졸업 준비위원회란 총학생회에 소속되어 독자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 자치기구이며, 관련 사업으로는 주로 4학년 졸업 학우분들을 위한 활동을 주된 업무로 삼습니다. 간략하게 주요 사업을 설명해 드리자면 학사에 관련된 모든 건의사항과 학우분들의 의견을 학우분들의 입장으로 건의하여 학교와 소통하고 협의하며 정장 대여, 졸업식, 졸업앨범 제작, 수강신청 등 졸업에 관련된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4. 올해 학우분들을 위해 준비하거나 기획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공들여서 기획 중인 사업으로는 학점을 채우기 위해 듣는 교양수업이 아닌, 필요로 하고 듣고 싶어 하는 수업을 들으면서 학점과 지식을 함께 얻는 교양을 만들고자 ‘내가 만든 교양’이라는 교양과목 개편 사업이 있습니다.

현재 8번 건물 2층에서 남성 정장 대여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여학우들을 위한 여성 정장사업은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여성 정장 대여사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20년도 졸업자분들을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졸업앨범은 물론이며 졸업식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Drive-in 졸업식을 기획 중입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거나 2단계 이상 유지가 된다면 Drive-in 졸업식도 진행하기 어려우므로 학우분들의 4년간 대학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4-1. 졸업과 취업은 하나의 연결고리처럼 되어있다고 봅니다. 학생들의 졸업 준비 즉, 취업을 위해서도 졸업 준비위원회가 기획하거나 준비하는 것이 있나요?

현재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경향과 언택트 면접의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대면 면접과는 달리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게임, 자기보고 문항 등의 방법을 함께 활용하는 AI 면접이 활성화되는 추세로 교내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우분들이 추후에 취업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5. 졸업 준비위원회에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서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요?

대학 생활의 시작이자 중요한 수강신청이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여 학우분들에게 수강신청에 대한 건의사항을 설문조사를 통해 받아 수강신청 제도를 개선할 것이며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은 많지만, 접근성이 불편한 점을 고려하여 큐 카드 형식으로 제작하여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카카오톡 동명대 졸업 준비위원회 플러스 친구 등에 올려 학우분들이 쉽게 접근하여 빠르게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6. 졸업 준비위원회가 학우분들에게 ( 친구 같은 ) 위원회로 기억되고 싶다!

친구 같은 졸업 준비위원회가 되고 싶습니다.

졸업 준비위원회는 학우분들의 1학년부터 4학년 졸업 과정을 항상 함께하며 예비 졸업자들을 위한 위원회가 아닌 전 학년의 학사과정에 관여하므로 궁금증이 생겨 동기나 선배에게 물어보듯 편하게 다가와 해결할 수 있도록 언제나 곁에 있는 친구 같은 졸업준비 위원회가 되고 싶습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동명대 졸업 준비위원회 많이 친구 추가하셔서 문의 사항이나 건의사항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해 주세요!

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제43대 그리다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AI자동화설계공학과 18학번 이혜진입니다.

2. 학생복지위원회의 위원장이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먼저, 코로나19 라는 상황에서도 학교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온, 오프라인으로 소중한 한 표, 투표권을 행사해 주신 학우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저의 마지막 1년을 지난 3년간의 학교생활을 밑바탕으로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함과 행복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3. 학생복지위원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한 학우분들을 위해 기구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학생복지위원회란 신뢰와 소통을 기본으로 학우들의 복지를 권장하고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학생자치기구입니다. 따라서 저는 동명대학교 학우들의 행복 추구를 최우선으로 학교생활에 있어서 만족스러운 편의와 복지혜택을 줄 수 있는 학생복지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4. 올해 학우분들을 위해 준비하거나 기획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동명대학교 학생청원제도입니다. 하나의 제도를 만드는 일인 만큼 몇 개월째 다듬고 또 다듬는 중입니다. 국민청원제도나 다른 학교들의 사례를 찾아보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학우분들이 그리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접 나설 수 있는, 총학생회와의 소통 창구, 소통의 부재를 줄이고 복지를 향상할 수 있는 학생청원제도를 만들겠습니다.

4-1. 학생복지위원회가 생각해둔 복지가 있나요? 작년과 다르게 학생복지를 위한 지원을 통해서 우리대학에서 일어날 변화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곁에 있어야 하므로 저희의 공약안에도 복지가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더 나은 복지를 위해 현재 학교 측과 협의하며 일을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저희의 공약안들을 모두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2. 그렇다면 학생들이 학생복지위원회에 바라는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가장 바라는 점은 ‘소통’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또한, 바라는 점은 수없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학우들이 바라기 전에 먼저 준비하고 필요한 부분을 인식하여 부족함 없는 학생복지위원회가 되고 싶지만, 사람 마음을 읽는 능력이 없기에 학생청원제도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학우들의 의견을 알 수 있게 되고 학우들은 그 의견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으니 청원제도를 통해 소통하여 함께 학교를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5. 학생복지위원회가 학우분들에게 ( 공기 같은 ) 위원회로 기억되고 싶다!

공기 같은 위원회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곁에 있기에 잘 못 느끼지만 없을 때는 불편해서 못사는 복지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