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인터뷰] "흰 소띠의 해, 흰색처럼 깨끗한 학교를 위해 소처럼 열심히 일하겠다"

임팩트 총대의원회 회장, 부회장과의 인터뷰

▲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의장 : 안녕하십니까 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의장 상담심리학과 18학번 김경태입니다.

부의장 : 안녕하십니까 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부의장 전자공학과 16학번 박원균입니다.

2. 총대의원회로 당선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의장 : 저희에게 믿고 맡겨주신 학우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느껴지는 책임감이 지난 3년간 학생회를 해오면서 느꼈던 책임감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느껴지지만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에 의해 당선된 만큼 더욱더 열심히 하고 소통하는 총대의원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먼저 믿고 뽑아주신 학우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감사국장을 역임하고 이어서 올해 부의장을 역임하게 되는데 학우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이다 보니 막중한 책임감이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학우분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대의원을 만들겠습니다.

3. 아직 총대의원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총대의원회는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해주세요!

총대의원회는 크게 심의, 의결, 감사, 선거를 진행합니다. 여러분들이 보다 더 나은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회칙을 심의 및 의결하고 학생회비의 사용이 청렴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장부 감사를 진행하며 모든 학생회의 선거를 주관합니다. 비유하자면 우리대학의 검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총대의원회는 의장 및 부의장과 8국장(집행, 사무, 기획, 홍보, 선거, 감사, 문화, 대외협력)을 두고 예하 각 학과의 총대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학과 총대의 주 업무로는 학과의 학생회를 견제 및 견인하고 학내 편재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일을 합니다.

3-1. 우리대학의 검찰이라니 멋지네요! 감사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먼저 각 기구별 감사일정을 공고합니다. 그다음 각 기구 회장들은 일정에 맞추어 장부를 총대의원회에 제출하고 그 장부를 토대로 총대의원회가 면밀히 감사 진행 후 다시 일정에 맞추어 장부를 불출합니다. 불출하는 때에 감사과정에 있었던 의문점과 경고 및 시정사항 조치를 내리며 감사를 종료하고 주 감사 내용은 연간사업계획서와 비교, 영수증 유무, 금액사용처, 명함, 명세서, 물품목록 등이 있으며 다양한 서류와 증빙자료를 확인하고 학생회비가 청렴하게 잘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힘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2. 감사국장이 따로 계신다면 감사는 감사국장이 도맡아 하는 건가요?

감사라는 것은 총대의원회의 업무이기도 하기 때문에 감사국장만이 감사업무를 도맡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사국장은 다른 국장들보다 감사부문에 있어서는 확실히 많이 알고 있어야 하며 감사 기간 동안에는 감사국장이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모두가 같이 감사를 진행하지만 감사에 대한 책임과 국장들에 대한 지휘 및 운영을 감사국장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총대의원회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이번 년 총대의원회에 출마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의장 : 총대의원회는 학생회칙, 선거 시행세칙, 감사 시행세칙 등에 의거하여 학생회 활동을 진행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견해로는 이러한 회칙 및 세칙들을 처음 보는 사람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저희의 총대의원회 경험을 살려 보다 더 나은 총대의원회와 더 깨끗하고 청렴한 학교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의 ‘저스티스’ 총대의원회 집행국장으로 역임하면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하고 좋았던 부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총대의원회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부의장 : 총대의원회는 다른 학생회들과 달리 선거와 감사와 같은 특별한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이 끝나면 안도감과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작년에 총대의원회 감사국장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사태로 인해서 대부분의 일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제대로 행사를 하지도 못한 것이 아쉬워 지원한 것도 있고 작년의 추억이 많아서 올해도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지원한 것도 있습니다.

5. 총대의원회 ‘임팩트’ 슬로건의 뜻은 무엇인가요?

임팩트는 사전적 의미로 ‘영향을 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거나 감사와 같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정의로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정의롭게 하는 일들이 학우분들에게 학생회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긍정적 영향을 드리고 싶고 I'm pact, I’m fact와 같이 <약속한다, 사실적이다>라는 중의적 표현을 통해 항상 사실만을 말씀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자 임팩트라는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공약안 붙이는 모습
▲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공약안 붙이는 모습

6.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할 공약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세운 다양한 공약들 중에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하려고 하는 공약은 1번 공약 안인 3대 기구 학생회비 통장 고유번호 발급 추진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았지만 시행이 된다면 기존의 매년 통장 신설의 불편함과 학생회비 잔여금 이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이점이 있고 세무서 방문과 세법을 이용하는 공약이라 더욱 꼼꼼하고 신중하게 준비해서 시행해야 하는 공약이기 때문에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하려 합니다.

6-1. 그렇다면 이 공약은 언제부터 시행될 예정인가요?

학생회는 매년 초(1~2월)에 통장을 개설하게 됩니다. 그 통장을 개설할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정확히 언제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늦어도 2월 안에는 시행이 될 예정입니다.

7. 2021년이 된 지금, 앞으로의 행사를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현재 코로나19사태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겠지만 개강 전 학생회 대표들을 모아 감사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 학기마다 정기감사를 2회 시행하고 1학기에 학회장 재선거, 2학기에 학회장 선거와 총 학생회 선거를 진행하면서 총대의원회와 학생회를 알리는 행사들을 일정 주기마다 진행할 예정입니다.

7-1. 혹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면 하고 싶은, 혹은 계획 중인 행사가 있나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대면이 가능해진다면 학회장간담회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학회장들의 장부를 감사하고 경고 및 시정 조치하는 과정에서 그 학회장들의 고충을 서로 토로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던 것도 있고 제42대 저스티스 총대의원회의 공약으로서 국가적 재난사태 때문에 이행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크게 남아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8. 학우들에게 “이것만은 책임질 수 있다” 자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자신 있게 자부할 수 있는 부분은 단연 청렴함과 소통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감사와 선거를 진행하는 기구인 만큼 학우분들께 거짓을 말하거나 신뢰를 깨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또 학우들과의 소통을 통해 총대의원회를 잘 모르고 있던 학우들에게 총대의원회의 존재와 존립 취지를 알리고 학우분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시켜 학생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렴함, 소통’ 이 두 가지는 책임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8-1. 그렇군요. 그럼 학생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요?

저희의 공약안을 보시면 총대의원회의 홍보성 공약안이 많이 있습니다.

총대의원회 홍보를 진행하며 오픈 카톡방을 개설하여 건의사항이나 신고사항을 받는 방법이나

대규모 설문조사 등의 방법과 에브리타임이나 동대전을 활용하여 학우들의 불만사항이 어떠한 부분인지 알아보려 합니다.

▲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제43대 임팩트 총대의원회

9. 앞으로의 포부와 ‘임팩트’로 3행시 부탁드립니다.

의장 : 2021년 신축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흰 소띠의 해’라고들 합니다.

저 또한 그에 걸맞게 흰색처럼 깨끗한 학교를 위해 소처럼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희의 긍정적 영향이 모든 분들에게 시너지가 되어 밝은 미래를 꿈꾸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더 나은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 : 임무수행 전

팩 : 팩트체크 완료!

트 : 트라이(시도) 해봅시다!!

부의장 :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학생회를 하면서 부끄러운 행동하지 않고 학우분들에게 믿음을 드려서 나아가 우리대학 모든 학우분들이 학생회를 신뢰하고 응원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제 임기가 끝날 때 저희의 슬로건처럼 학교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 : 임팩트가

팩 : 팩트만을 알리기 위해

트 : 트라이(노력) 하겠습니다!!

오피니언

이바구

    캠퍼스라이프